[데이터센터 리츠] 인공지능 시대의 부동산 투자

데이터 센터의 모습 일러스트

 

요즘엔 부동산 투자에 리츠(REITs)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 투자 신탁을 의미합니다.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근데 사실 한국에서는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에서는 리츠는 뭔가 확실히 부동산 이라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주식 종목으로 여겨지는 정도의 소외된 상품 포지셔닝인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AI 관련 인프라 관련 상품으로 데이터센터 리츠란 용어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들어가 볼까요? 아! 그전에 어느정도 수익을 안겨주는 상품인지 보고 갑시다!

대표적인 미국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의 지난 1년간 수익률

나쁘지 않은데? 최근 흐름도 좋아보이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저장과 처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등장한 투자 상품이 바로 데이터센터 리츠(REITs)입니다. 오늘은 데이터센터 리츠가 무엇인지, 어떤 사업을 하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해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꼽힌 서버들이 들어서는 공간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데이터센터 리츠 개념

 

데이터센터 리츠는 데이터센터를 소유, 운영, 파이낸싱 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입니다.

이들은 기업들에게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주요 사업 모델

• 코로케이션(Colocation): 기업들에게 서버 랙 공간을 임대합니다.
• 상호연결(Interconnection) 서비스: 다양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연결을 제공합니다.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맞춤형 시설을 제공합니다.

주요 고객

•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예: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 통신 회사
• 금융 기관
• 기술 기업

시장 동향

•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의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5G 기술의 보급으로 에지 컴퓨팅을 위한 소형 데이터센터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요 데이터센터 리츠 종목 (미국)

1. Equinix (EQIX)
2. Digital Realty Trust (DLR)
3. CyrusOne (CONE)
4. CoreSite Realty (COR)

투자 매력

• 안정적인 임대 수입
• 기술 발전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
• 다양한 산업 부문의 수요

인공지능 시대에 부동산의 활용도 그에 맞게 진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내 관심지역 곳곳에 들어오는 데이터센터에 관심을 기울 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해당 데이터센터는 건설에 필요한 일자리로 준공 전까지 고용효과가 있으나 운영상에서는 대부분 자동화되어 직접 고용 효과가 상대적으로 그리 크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력 및 데이터 인프라가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관련 인프라는 확실하게 들어오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부동산 간접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조금 관심 있게 들여보면 좋을 듯싶습니다.